오늘도 정말로 더운 날씨인 것 같습니다.
기후변화가 우리를 힘들게 할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게 이렇게 빨리 현실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못했는데 매일 매일 걱정이 되네요.
하지만 걱정한다고 뭐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일단 내 몸이 변해야하니 에어컨을 키죠.
기후변화로 날씨가 더워지면 에어컨을 더 써서 전기를 더 써서 결국 탄소를 더 많이 배출하고 이게 다시 기후변화를 심각하게 만드는 악순환에 빠져버린 느낌입니다.
특히나 요새 더위보다 더 나를 짜증나게 하는 것은 아마도 습기인 것 같습니다.
몇 년전에 태국 여행을 갔었는데 정말 비가 엄청 쏟아지더니 30분 지나니까 딱 그치더라구요.
그 때 굉장히 신기해했던 기억이 나는 것을 보니 그 때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비가 많이 오는 상태에서 우산이 없어도 별로 걱정이 안됩니다.
30분 정도 기다리면 비가 그치는 상황이 많아졌기 때문이죠.
어쨌든 이렇게 더위와 습도가 사람을 힘들게 하는 시점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에어컨입니다.
요새 에어컨 없어서 못 트는 사람은 거의 없겠죠.
예전에는 에어컨이 있어도 전기세 많이 나온다고 안트는 어르신들도 여럿 봤는데 요새는 그런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하루종일 트느냐 아니면 좀 참을만할 때는 꺼두냐 이런 걱정을 하죠.
에어컨의 발전으로 전기세를 조금 먹고 전기 효율적인 부분이 올라간 부분도 있지만 전기세 아끼는 것보다는 안더운게 인생 전체적으로 좋다라는 약간 사고방식의 변화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거 아껴서 얼마나 모으려고 하나 그런 생각이 대중화 되었고 더운데 참고 에어컨 안트는 장면을 보면 어리석다고 까지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에어컨 전기세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난방비보다야 덜하겠지만 에어컨 하루종일 사용한 집은 월 20만원대의 전기세를 보는 집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럴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선풍기입니다.
선풍기와 에어컨을 같이 사용하면 전기세를 상당히 줄일 수 있는데 에어컨 때문에 20만원이 전기세로 나오는 집의 경우에는 3~4만원의 전기세를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따라서 지금이라도 선풍기를 사서 돌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이미 6월 전에 선풍기를 사서 돌리고 있는 집이라면 올해 여름 선풍기로 아낀 전기세가 선풍기값은 넘고도 남을 것 같네요.
사실 이런게 현명한 소비인 것 같습니다.
전기도 덜 쓰면서 시원하게 살 수 있으니 말이죠.
선풍기를 같이 돌릴 때는 선풍기 위치도 매우 중요합니다.
에어컨의 찬 바람이 전체적으로 대류할 수 있도록 선풍기 위치를 배치하는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요새는 그래서 선풍기 대신에 서큘레이터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사실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의 차이가 체감이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날개없는 선풍기도 다이슨 말고도 많은 것 같은데 아직은 아기를 키우는 집이 아니면 날개있는 선풍기보다 어떤 점이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아..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나은 것 같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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